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쫓고 쫓는 추격액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추격액션 정보

 

영화 신세계 이후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7년만에 다시 만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정부의 비밀요원이었고 어린아이를 구하는 내용과 범죄조직이 관력되었다는 내용이 2010년 개봉 했던 영화<아저씨>와도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등장인물로는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박소이, 최희서, 박명훈, 오대환, 송영창 등 있습니다.

장르는 범죄, 액션이며 홍원찬 감독의 영화 입니다.

 

국정원 비밀부서 요원 이었던 살인청부업자

 

인남(황정민)은 국정원 비밀부서에서 일하다가 조직이 없어져서 현재는 살인청부업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남의 마지막 미션은 일본의 야쿠자를 죽이는 겁니다.

 

그리하여 야쿠자를 죽이고 마지막 의뢰를 끝낸후 인남은 평온한 삶을 찾으려 합니다.

어느 한 식당에 들어갔는데 파나마의 풍경이 보였습니다.

인남은 자신이 파나마에서 새 삶을 살수있도록 중개인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중개인은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일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인남은 이미 새 삶을 살고싶어하여 중개인의 제안을 거절하며 한번 더 이런 일을 제안하면 마지막 의뢰는 네가 될것이라 경고하며 떠납니다.

 

과거 인남에게는 사랑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던 여자는 영주라는 여자였는데 그녀는 인남이 몰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었습니다. 영주는 태국에서 새 삶을 출발하려 합니다.

영주에게 태국 부동산 업자인 한종수가 접근하여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영주는 한종수가 너무 좋은 조건이라 하는게 마음에 걸려 수상해서 고민합니다.

영주가 어마어마한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안 한종수는 그녀의 딸 보모를 이용해 납치하고 영주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상황이 어려워지자 영주는 인남에게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직접적인 이유는 말해주지않았습니다. 그러자 인남은 영주의 연락을 안받았고, 그러다 영주가 태국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결국 인남은 자신에게 딸이 있었는데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딸을 구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납니다.

낯선 땅 태국에서 트렌스젠더 유이를 만나며 유이에게 도움을 받아 딸을 찾아 다닙니다. 유이는 인남을 도와주고 임무를 마치면 돈을 받고 아들에게 가려했습니다.

유이도 아들이 있었기에 인남을 도우려 했던것 입니다.

 

한편 일본에서 인남이 마지막 임무로 죽였던 야쿠자의 동생이 형의 죽음을 듣고 복수를 위해 인남을 찾아 나섭니다.

인남은 태국에서 우여곡절 끝에 유민이 납치되어있던 곳까지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인남은 거기서 레이를 만나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과연 인남과 레이는 서로의 목적을 이룰수 있을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일본어를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이정재와 자이니치들의 일본어가 많이 어색했을 것이라는 평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본어를 모르기 때문에 그런부분은 그냥 지나치고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는 대부분 촬영의 80%를 태국에서 찍었습니다.

이 영화는 많은 관심과 흥행할거라 예상했지만 400만 관객이 보았고,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더 많이 봤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다만 영화의 아쉬운점은 액션 범죄영화인데 15세 관람가로 등급을 조절하기위해 수위를 조절하여 생각보단 잔인하거나 현실성을 좀 떨어뜨렸습니다.

영화에서 이정재의 일본어연기가 어색했다는 평가만 뺀다면 액션이나 잔인함을 적절히 잘 보여주었다.

온몸을 감싸는 야쿠자 문신과 흰색위주의 화려한 옷차림이 정말 멋있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무거운 액션영화의 코믹함과 분위기를 바꿔준 박정민 배우의 연기가 대단했다.

박정민 배우는 극중 호들갑스러우면서 정도 많고 겁도 많으며 때론 용기도 보여주는 유이였다.

그리고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스핀오프 시리즈로 <레이>를 이번년도부터 촬영과 작업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정재를 중점으로 두는 화려한 액션과 잔인함을 제대로 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딸이 납치되서 아버지가 구한다는 스토리는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는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론 뻔한 그 이야기를 디테일하고 재밌게 잘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