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옥자 봉준호 감독의 첫 넷플릭스 영화

키봉 2023. 2. 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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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옥자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설국열차 이후 두 번째 영어 영화입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설국열차에서도 같이 작품했던 틸다 스윈튼이 나와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탈더 스윈튼은 어벤저스 시리즈에서도 주연급 배우이며 수많은 영화를 찍은 배우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에서 비윤리적인 공장식 도축을 비판하고자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채식주의자가 되라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스티븐 연 그가 출연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스티븐 연은 워킹데드로 유명합니다.

 

옥자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초반 미란도의 사장 루시가 연설을 하며 등장합니다.

연설의 내용은 운좋게 칠레의 한 농장에서 슈퍼 돼지를 발견하여 미란도 목장으로 데려와 강압적이지 않은 자연 교미 방식으로 새끼26마리를 성공적으로 번식시켰습니다.

루시는 슈퍼돼지 새끼 26마리를 미란도의 해외 지사가 있는 26개국으로 보내며 현지의 우수한 축산농민들에게 한 마리씩 분양합니다.

하지만 성체가 되기까지 10년이 걸린다합니다.

슈퍼 돼지는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사료도 적게 먹고 배설물도 적게 배출합니다.

 

이제 한국에서 미자와 옥자(슈퍼 돼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옥자는 매우 똑똑하며 미자와 산속에서 행복하게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란도 한국지사 소속인 박문도와 회사 직원들이 산속 미자네 집에 찾아 옵니다.

미란도 직원들이 옥자를 검사하기 시작하고 때마침 할아버지인 희봉이 미자한테 부모님 산소에 가자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자 희봉은 미자한테 옥자는 서울에 갔다가 미국으로 갈거라고 뒤늦게 사실대로 말합니다.

그리하여 화가 난 미자는 옥자를 찾으러 집에서 나가게 됩니다.

 

서울에 도착한 미자는 우여곡절 끝에 옥자를 만나게 됩니다.

옥자를 구출하는데 도움을 준 사람들은 미국에서 온 동물 애호가 단체 ALF 였고 그룹 리더 제이가 미자에게 옥자는 비윤리적인 곳으로 끌려가 실험한뒤 슈퍼 돼지 콘테스트를 할거라고 알려주며,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옥자 귀에 달린 블랙박스를 자신들 것으로 바꾸고 실험실 내부를 영상으로 찍어 전세계에 알리자고 하며 제이는 미자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싫다고 하면 안할거라 하는데 미자는 산속으로 가고 싶다며 거절 합니다. 그런데 옆에서 통역을 해주던 케이가 일부러 미자가 승낙했다며 계획을 실행시킵니다.

그리하여 미자도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며 옥자를 구출하러 떠납니다.

 

콘테스트 당일 ALF 들은 미란도 실험실 내부 비리를 영상으로 송출하며 미란도의 실체를 전세계에 알립니다.

루시 언니인 낸시가 등장하며 이상황을 해결하고 옥자를 도축장으로 데려가며 모든 슈퍼 돼지를 도축합니다.

미자와 ALF 동물 보호 단체는 도축장에 들어가게 되고, 옥자가 죽기 직전 직원한테 살려달라 부탁합니다.

그러자 낸시가 나타나며 옥자를 죽이라하던 찰나에 미자는 할아버지에게 받은 황금돼지를 건네며 옥자를 사겠다고 합니다. 낸시는 진짜 황금인지 확인하고 옥자를 풀어줍니다. 그렇게 미자와 옥자는 다른 슈퍼 돼지들이 죽는 모습을보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탐욕스러운 대기업과 과학의 윤리

 

겉과 속이 다른 탐욕스러운 대기업을 비판하는 영화이며 다른 생명을 실험체와 돈으로 취급하는

기업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우 현실적인 모습과 비현실적인 연출이 잘 조합된것 같습니다.

마지막 미자는 낸시에게 황금 돼지를 건네주고 옥자를 구입하며 자본주의를 배우게 됩니다.

 

봉준호 감독의 대해

 

그는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세계적인 거장이다.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으론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기생충> 등 있고, 2024년에는 <미키17> 개봉예정이며 로버트 패틴슨과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유명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매우 좋아하며 미국에서 봉준호감독의 설국열차를 드라마로 제작한것도 다 봤을정도입니다. 앞으로도 봉준호 감독님이 좋은 영화를 많이 찍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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